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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자리 줄거리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톰’(마이클 패스벤더)은 전쟁의 상처로 사람들을 피해 외딴 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한다. 그곳에서 만난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마음을 열고 오직 둘만의 섬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으로 얻게 된 생명을 2번이나 잃게 되고 상심에 빠진다. 슬픔으로 가득했던 어느 날, 파도에 떠내려온 보트 안에서 남자의 시신과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가정을 이룬다. 그러나 수년 후 친엄마 ‘한나’(레이첼 와이즈)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가혹

한 운명에 놓인 세 사람 앞에는 뜻하지 않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는데...

 

파도가 지나간 자리 리뷰



이 영화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으로 2016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원작 소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는 1920년대 어느 한적한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쟁 후 고립되어 사람들이 없는 그곳에서 주인공들은 삶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으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어둠과 불완전함을 안고 있으며, 그들이 만들어가는 선택과 행동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과 인간들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감정들은 관객들의 감정을 최대한으로 요동치게 합니다.

이 영화는 눈물과 웃음, 그리고 여운까지 모두를 선사합니다. 주인공들의 감정과 선택에 공감하며 영화 속에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파도 가득한 바다와 비유적인 장면들은 영상미를 극대화하며 영화의 분위기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단순한 영화 속 이야기를 넘어서서, 우리 인간들의 존재의 이치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희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는 힘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 (The Light Between Oceans, 2016)은 감동적인 영화로서, 이자벨과 톰의 간절한 사랑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이들의 강렬한 감정에 공감하며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등대보다는 배우들의 명품연기였습니다. 등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빛을 발하는데, 이를 통해 영화 속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속 원작의 클리셰는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화면의 예쁨과 영화 속 고요함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으로 인한 희생, 용서 그리고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 남자의 살인으로 인해 영웅이 되고 사랑으로 인해 죄인이 된 엄청난 일대기도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먹먹한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온다는 느낌을 주며,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화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각 인물들의 개별적인 서사와 연기력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빛납니다. 감정의 회오리에 휩쓸리면서 눈물이 절로 나오는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한 번 사랑을 발견하면 그것을 놓을 수 있을까요? 이 영화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기른 정과 같은 사랑의 이야기는 영화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듭니다.

모든 것이 표류했던 파도 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여러분을 깊은 감동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이 영화는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으로, 사랑과 간절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며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 같이보기 좋은영화


대니쉬 걸 (2015) 평점 :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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